서론
사랑은 내가 만든 모든 영화는 같은 영화의 다른 챕터들이다 - 로버트 알트만 -
월드미션대학교는 전공과 신학과목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양 과목들이 열려있습니다.
영화,신학 그리고 인간 이라는 과목은 현 시대에 잘 맞추어진 과목이라 생각이듭니다. 현 시대에는 미디어는 사회 전반적으로 아주 가깝게 밀접하여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통하여 수 많은 정보뿐 아니라 지식과 다양한 시각을 제공 받습니다. 특히, 미디어와 영상이 발전함에 따라 (영상)예술 또한 함께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영화는 산업발전시대 때부터 시작하여 예술에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큰 시장입니다. 영화는 종합예술로써 음악, 영상, 그림, 빛, 철학, 글 등등 모든 것이 포함된, 함축된 내용을 전달하는 큰 힘이 있습니다. 그러기에 많은 사람들이 영화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 수업을 통해 영화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영화의 구조를 배우게 되었고, 또한 영화를 찍는 법까지 배우게 되면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이나 철학을 어떻게 영상으로 표현 할 수 있을지 배우게 되었습니다. 또한 신학적인 의미가 무엇이 있는지, 신학적 의미를 어떻게 가미할 수 있는지 바른 해석법, 바른 적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영화 자체내 뿐 아니라, 영상(미디어) 가 삶에 끼치는 영향을 알게 되었고, 기독교 안에서 좋게 적용하는 점 나쁘게 적용하는 점 등 알게되었습니다.
어떤 식으로 수업을 하였는지
영화를 사랑하는 첫 단계는 한 영화를 두번 보는 것이다 두 번째는 영화에 관한 글을 쓰는 것이고 세 번째는 영화를 만드는 것이다. 그 이상은 없다. - 프랑수아 트뤼포 -
수업은 교수님의 수업과, 그리고 미리 영화감상, 그리고 비평의 시간, 조별 발표, 독서에세이 등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영화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영화가 끼치는 영향과 비평하기를 배웠고, 또한 간단하게 영화를 찍는 법도 배웠습니다. 더욱 중요한 것은, 영화속에 들어있는 작가 또는 감독의 생각을 어떻게 주입시키고, 어떤 식으로 표현 하였는지 배웠고, 기독교인으로써 각각의 의미나 철학, 생각을 어떻게 담아 낼 것인지에 대한 방법도 배우게 되었습니다.
배우게 된 점
카르페 디엠. 오늘을 즐기게. 삶을 특별하게 만들어봐. Carpe diem. Seize the day, boys. Make your lives extraordinary. <죽은 시인의 사회>(DEAD POETS SOCIETY: 1989)
현 시대는 이제 정보는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 유튜브나 테드 또는 구글을 통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배울 수 있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이제 그 정보들과 지식을 가지고 어떻게 표현하고 무엇을 표현할 지 에 대한 지혜를 다루는 시대가 열린것 같습니다. 더욱이 불과 10,20여년전 만해도 지식을 쌓는데 열중했다면 현 시대는 더 근본적인 ‘철학, 신학, 생각, 인문학’ 등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이 분야들이 주 콘텐츠를 이루게 된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부분에 있어 생각만 하는 것이 아니라 미디어를 통해 사람들은 자신의 생각을 표출해 냅니다. 정보와 지식을 가지고 자신만의 철학을 만들어내는 것, 사람이 무엇인고, 나는 누구인지, 현 시대는 무엇에 관심을 두게 되는지 더 열린 시각을 가지게 되고 그 부분에 대해 배우게 되었습니다. 또한 현 기독교도 그리스도인도 이 부분에 깨어서 계속해서 배워야하고, 가장 진리가 되는 성경을 더 깊이 연구해야 더 영향력이 있고 바른 복음을 전할 수 있음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변화된 점
인간은 모두 공통적인 고민을 안고 살아간다 그것을 제대로 묘사하는 영화만이 이해될 수 있다 - 구로사와 아키라 -
책은 글을 읽으며 생각을 하기 때문에 생각이라는 한번의 과정을 지나가게 됩니다. 그러나 미디어(영상)는 있는 그대로 인식하게 됩니다. 그렇기에 생각이라는 과정을 놓칠 수 가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 영상 기법이나, 하나의 장면, 하나의 철학 또는 의미가 들어간 영상은 책 만큼이나 생각을 하게 만드는 도구가 됩니다. 예를 들면 바로 영화와 같은 것입니다. 인식이 빨리 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생각할 시간을 주지 못한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생각없이 보았던 영상에 대해 보는 습관이 달라졌고, 영상을 제작하는 사람으로써 어떻게 제작을 해야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고, 어떤 파급효과가 있는지 배우게 되서, 영상을 만드는데 있어서 더 신중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나의 생각을 철학을 콘텐츠를 어떻게 담아 낼 수 있는지 배우게 되면서, 내 안에 담고 있는 내용들이 밖으로 나간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말은 즉 슨, 내가 쓰레기들을 담고 있다면 쓰레기가 표현이 될 것이고, 성령을 담고 있다면 성령이 표현 될 것 입니다. 그렇기에 더더욱 성경을 깊이 진지하게 연구하고, 공부하고, 하나님을 더욱 알아가고, 예수님을 닮아 가야겠습니다.